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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보다 ‘마이웨이’ 고집…수렁에 더 빠져든 박 대통령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의 해법으로 박근혜(얼굴) 대통령이 2일 내놓은 ‘김병준 총리’ 카드가 상황을 더 꼬이게 만들고 있다. 박 대통령이 김병준 총리 후보자를 지명하는 과정에서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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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여성 리더십의 약점
양선희 논설위원“여자들 리더십을 믿을 수 있나.” “여성 대통령은 다신 못 나온다.”요즘 주변 남성들은 예전엔 조심했던 여성 리더십에 대한 비아냥을 방언이라도 터진 듯 쏟아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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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아버지, 지지자, 국가에 상처를 준 박근혜
김진논설위원박근혜 대통령이 실패로 돌진하고 있다. 아버지 박정희, 보수 지지세력, 그리고 국가가 동반 추락하고 있다. 어디서부터 잘못됐나.박근혜는 아버지로부터 많은 은혜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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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는 최·정 예산, 샅샅이 찾아 삭감” 벼르는 민주당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꺼낸 첫 예산 항목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이었다. 박 대통령은 “문화창조 융합벨트의 주요 인프라 구축을 단계적으로 완료할 것”이라며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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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이 묻고 남경필이 답하다] “내각제 개헌, 의원 특권부터 내려놔야 국민이 동의”
━ 대선 특별기획 차기 주자 릴레이 인터뷰 ② 누군가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안희정은 무신론자인데 영성이 느껴지고, 남경필은 유신론자인데 지극히 세속적이다.” 일리가 있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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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민심 외면한 고집불통 브라질 대통령
채인택논설위원지난달 31일 탄핵당한 지우마 호세프(68)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마지막 변론에서 보여 준 것은 좌파 원칙주의자의 ‘신앙 고백’과 다름없었다. “과거 2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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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우병우 구하기 막장극…수사 가이드라인 준 것”
청와대가 우병우 민정수석을 검찰에 수사의뢰한 이석수(53) 특별감찰관에 대해 “감찰내용 유출은 국기를 흔드는 일”이라고 비판하자 야당이 총공세에 나섰다.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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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대통령은 정권 아닌 국회 심판이라는데 …
최상연논설위원10년 전 노무현 정부 때 집권당 실세 정치인과 골프 라운드할 기회가 있었다. 그날따라 그분의 스코어가 딱했는데 변명은 훌륭했다. 머리를 처박고 살던 야당 시절엔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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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사육사를 물어버린 호랑이
?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무섭지 않습니까. 총선 민심말입니다. JP(김종필 전 총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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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김종인의 파괴력은 어디서 오는가
이철호 논설실장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이하 경칭 생략)의 리더십이 돋보인다. ‘바지사장’이나 ‘얼굴마담’이란 비아냥은 쏙 들어갔다. 그는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키고, 개성공단 폐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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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박 대통령 향해 또 막말 "치마 두른 불한당…앙칼진 기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이 임박한 가운데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막말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29일자 ‘독단과 전횡으로 망조가 든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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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27회] 생방송 담화 준비하는 YS에 "읽다 울음 나오면 우시라"
2015년 11월 22일 00시 22분. 제 14대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서거했다. 24일 오전 10시에 생방송된 중앙일보 인터넷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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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여성 대통령은 또 나온다
양선희논설위원남성들이 말하는 ‘백년불망(百年不望)’론이 있다. 앞으로 100년 안에 여성 대통령은 나오기 힘들 거라는 얘기다. ‘제왕적 여성 대통령 돌려까기’ 혹은 ‘여성은 권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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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한 박근혜, 결과 중시 김무성, 명분 좇는 문재인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한국 정치판을 움직이는 핵심 지도자다. 이들의 선택에 따라 정치권이 매번 요동을 치곤 한다. 갖가지 상황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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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박 대통령의 장점, 박 대통령의 단점
강주안디지털 에디터 때아닌 강아지 논란에 웃음이 나왔다. 박근혜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새끼 진돗개 5마리의 이름을 지어달라’는 글을 올리며 촉발된 논쟁이다. 중앙일보 에 달린 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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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모처럼 뭉친 여야 … 야당 “대통령 고집, 이번엔 핵심 찔러”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25일 오후 국회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과 만나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를 설명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남북이 고위급 회담을 통해 군사적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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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입 다물고 귀 열어야 어르신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전자제품을 파는 동네 매장의 새파란 직원이 나보고 어르신이란다. 겉으로는 웃었지만 속으론 분하고 억울해서 눈물까지 한 방울 살짝 흘릴 뻔했다. 어르신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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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말씀 경악스러워 … 정치가 사라졌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의원들이 25일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야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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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생각지도 …] 탈 쓴 말들의 층간소음
이훈범논설위원 “탈을 쓴 말(masked words)처럼 해로운 짐승이자 교활한 외교관, 치명적인 독살자는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그 말들은 사람의 생각을 제멋대로 관리하는 부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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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박근혜의 변신은 무죄다
이정재논설위원 제비 한 마리가 봄을 가져오진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의 골프 해금(解禁)령도 제비 한 마리일지 모른다. 그래도 나는 거기서 봄을 느끼고 싶다. 사실 나는 박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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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새누리당 독립과 박근혜 레임덕
이철호논설실장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이 고약한 생일선물을 받았다. 유승민이 압도적 표차로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거머쥔 것이다. 정치판에서 박근혜가 싫어하는 정치인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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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 대통령에게 남은 ‘마지막 골든 타임’
열흘 뒤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열리면 박근혜 대통령은 집권 3년차를 맞는다. 개혁의 동력이 펄펄 끓어야 할 2년차 골든 타임은 세월호 참사, 인사 파동, ‘정윤회 문건’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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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매파 입김 강화 … 사드 배치 논의도 활기 띨 것”
미국의 중간선거 여파가 한반도에까지 영향을 미칠까. 공화당이 상원까지 장악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이 완전한 여소야대가 되면서 한국 외교부도 바빠졌다. 파장을 가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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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법안이 무슨 죄 … "당장 국회 해산" 들끓는 민심
닷새간의 휴식도 식물국회를 해소하는 데는 별 도움이 안 됐다. 세월호특별법을 둘러싼 여야 간 입장 차는 한 치도 좁혀지지 않았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추진 중인